조영준

글로 아는 영어는 그만! 이제 소통하는 영어

<1주차 후기>

수업은 IEN 교재로 진행하고,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토론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에세이(Essay) 숙제를 통해 Writing 능력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고, 그냥 Writing만 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일일이 첨삭을 해주시며 내 글의 어느부분이 수정이 필요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혹은 내가 잘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점검이 가능했다.

다른 일반 학원들과 달리 학원생들에게 딱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수업이 끝나고 과제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을 학원에서 잘 계획해 놓은 것 같다. 더불어 학원이 강남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도 편리하고 위치도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출석도 꼼꼼하게 체크해 그냥 학원에 놀러다니거나 시간 낭비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없다.

아직 첫 주라 모든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안내해 주시는 선생님과 강사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다들 친절하다. 주위에 유학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는 친구나 동생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다.

<2주차 후기>

수업을 들은 지 2주가 지나갔다. 몇 일 전,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영어를 익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영어를 재미있어하면서 영어를 쓰는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고,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했다. 그 프로를 보면서, 굉장히 많이 공감했다.

나도 영어 회화가 그렇게 좋거나, 능숙하지 않은, 소위 말해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불리는 영어를 글로는 잘하는데, 막상 외국인 앞에만 서면 할말을 하지 못한다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나 IEN의 프로그램을 따르며 언제나 재미있고, 때로는 진지하게, 원어민 선생님들과, 또 한국인과 소통하면서 영어를 익히며 굉장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친구 중에 미국으로 일찍 유학을 가서 이제는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친구가 한 명 있다. 요즘 그 친구가 한국에 돌아와서 자주 만나는데, 처음에 날 봤을 때 보다 정말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말을 만날 때마다 한다. 물론 그 이면에는 계속 영어로 소통하기 위해 매일 단어를 공부하고, IEN에서 나눠준 교과서를 되짚어 보고, 매일 에세이를 몇 편씩 써야 하는 힘든 점도 있다. 그러나 점점 더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힘든 점이 힘든 점이 아니게 되어간다.

나는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나를 만들어 준다. 앞으로 2주가 더 남았지만, 어떤 수업이든 방학기간을 알차게 만들어 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3주차 후기>

3주차부터는 2주차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교육을 받았다. 영어 교재를 이용함과 동시에 IELTS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는데, 다른 일반적인 TOEIC이나 TOEFL 수업을 하는 타 학원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영어’라는 과목의 이해도를 더 증가시켜 준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한국인은 Listening이나 Reading에 최적화된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데, Speaking과 Writing이 결합된 Presentation과 Essay를 숙제로 내줘서, 아는 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나는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워서 억양과 강세를 조절할 수 없었는데, 선생님들께서 많이 조절해주셔서 이젠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늘었다. 3주 사이에 이런 변화가 생기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는데, 학교에 가서 영어수업을 듣는다면 무리 없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재는 뒷 부분으로 갈수록 더 난이도가 높아져서 머리를 굴릴 일이 더 많아졌고, 실력도 눈에 보이게 늘고 있어서 정말 좋은 하루하루가 되는 것 같아 기쁘다.

<4주차 후기>

Academic English 과정을 들은 지도 벌써 4주라는 시간이 지났다. 함께하기 시작한 시간이 어제 같은데, 선생님과 학생들과 같이 즐겁게 소통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4주차는 Test를 중점으로 이때까지 배운 내용들을 모조리 써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여서 테스트도 별로 힘들지가 않고 오히려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되어 금방금방 시간이 지나갔다.

예전에는 Reading지문을 보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젠 지문을 보면 어떻게 내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바로 생각이 난다. 그리고 인원 구성이 다른 무수한 학원과는 달리 소수 정예 형태로 되어있어 시선이나 다른 관심으로 분산되지 않아 수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진다. 

25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 빽빽하게 필기된 글씨를 볼 때면 내가 언제 이만큼이나 했지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 책을 넘겨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책이 전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부분 중 어떤 한 부분에만 치중하지 않았고, 강의 배치도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어느 한 부분을 따로 떼어 배운다기 보다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어 향상되도록 학습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강의가 끝나고 모르는 부분을 여쭤보려 선생님들께 찾아갈 때도 있는데, 언제나 환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 주셔 질문하는 것 자체에 한 번도 부끄러움이나 부담감을 느껴 본 적이 없다. 그것 때문인지, 내가 언제나 영어로 쓴 에세이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강의를 듣기 전에는 내 에세이를 보면 한숨만 푹 쉬더니, 이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고칠 부분이 정말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단어 선택이나 문법에 있어서도 굉장히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럴 때면 언제나 자신감이 상승한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과정이다. 또 추천하는 한 가지이유는 IEN 교육원이 강남역에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뭘 추천해보거나 권유해본 적이 없는데, 이 IEN 과정은 유일하게는 아니지만 정말 몇 되지 않는 나의 추천 리스트 중 하나다.

4주 동안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에세이를 싹 갈아엎은 적도, 학교 발표 때 말곤 안 써본 파워포인트도 써보고,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너무 만족한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접해봤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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